[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104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종목에 출전한 충북대학교가 전국체전 8연패를 달성했다. 18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0개를 추가했다. 현재까지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51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74개 등 모두 171개다.
이날 소프트테니스 대학부에 출전한 충북대는 결승에서 홈팀인 전남 순천대를 2대 0으로 이기고 전국체전 8연패에 성공했다.
전국체육대회 8연패에 성공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사진=충북체육회]
충북대는 결승전 첫 번째 복식에서 5대 2, 두 번째 단식에서 4대 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2014년 제주에서 열린 95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뒤 연패 기록을 늘려간 충북대는 대구 가톨릭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이 세운 대학부 전국체전 10연패에 도전한다. 복싱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 강동호(충북체고 3년)와 대학부 라이트플라이급 조월신(서원대 1년), 웰터급 이현욱(서원대 1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흥덕고가 1.17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단체전 남고부에서 충북체육고, 씨름 남자일반부 경장급에서 손희찬(증평군청),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74㎏급 공병민(성신양회)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국가대표 간판선수인 김우진(청주시청)은 양궁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현재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대회 4관왕에 성공한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폐막은 19일이다. 충북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임원 485명, 선수 1228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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